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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정일기3

[DAY3]#감정일기 - 엄마가 말투를 바꾸면 아이는 행복해집니다 아이가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이미 훌륭한 사람인 것처럼 대하라. 아이가 똑똑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이미 아이가 똑똑한 사람인 것 처럼 대하라. 잔소리에서 ‘잔’을 빼라 음식에서 기름기를 빼듯, 잔소리에서 ‘잔’을 빼보자. 아이를 믿지 못하는 마음, 엄마의 괜한 불안, 아이를 마음대로 휘두르려는 마음 등이 바로 ‘잔’이다. 이 ‘잔’을 빼고 나면 잔소리 대신 질문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. ​ 엄마의 자리를 양보하지 마라 _애착 결핍 “엄마와 아빠는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.” 아이에게 또래 친구를 만들어주려고 애쓰기 전에 부모와 아이의 애착관계부터 살펴보라. 또래든 학원이든 그 무엇에도 엄마의 자리를 양보하지 마라. 아이를 품는 것이 우선이다. ​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.. 2020. 3. 5.
[DAY2]#감정일기 - 꽃 흔들려도 좋으니 꺽이지만 말아라 꽃, 동그라미(김동현) ​ ​ 한없이 마음이 작아지는 때가 오면 이말에 흔들 저말에 흔들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흔들 정신없이 흔들리다보면 어느일이든 쉽게 지쳐버리고 포기하는일이 일상다반사가 된다 누군가 해준 위로의 말에 눈물을 훌쩍이다, 또 다른 누군가 해준 우스꽝쓰런 얘기를 들으면 미친듯이 웃어버리기, ​ 철없던 여고생이 갑작스럽게 회사원이 되었고, 나는 사춘기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뒤늦게 성인이되어 모든게 다 싫고, 밉고, 짜증나는 오춘기가 오게되었으니, 작은 일에도 쉽게 상처받고 속으로 삭히고 속상해하다 마음이 점점 닫히기 시작했다. 가뜩이나 발표한번 제대로 못하는 극 내성적인 성격이 회사원 아저씨들과 눈치싸움에 정치싸움을 같이 하려니 점점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스.. 2020. 3. 4.
[DAY1]#감정일기 - 워킹맘 엄마로서의 삶을 살기 시작한후 모두가 그렇듯 나도 엄마라는 타이틀 속에 '나'라는 사람은 점점 잊혀져 가고 있었다 아이를 위해 나의 시간은 정말 단 1분도 쓰지 못했고, 매일매일 전쟁터같은 육아현장에 뛰어들어 밤이 되면 그 누구보다 빠르게 잠들었다 ​ 그러다 처음 아이들을 놔두고 혼자 버스를 타고 창밖을 바라보던 그때의 내가 너무도 행복하고 서글퍼서 눈물이 나기 시작했었다 그때의 공기와 바람과 냄새까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정말 별일 아닌일이 별일이 되어버린 엄마로서의 삶 그렇게 살아가다 아이들도 점점 크고 이렇게 살다간 '나'라는 사람이 점점 잊혀질것 같은 불안감에 일을 하기 시작했다 ​ 그러나 아직 어린 아이들과 나의 욕심이 반영된 워킹맘이라는 타이틀에 1년동안 정말 너무도 힘이들었다 '나'라는 사.. 2020. 3. 3.